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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상한 자금 추적했더니 현역 군인들이...타이완 '발칵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09 0 Dailymotion

타이완당국이 사기 범죄 차단에 나선 가운데 타이완군 현역 장교와 장병 등이 '대포통장'을 제공하고 수익을 올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9일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근의 타이완 영토 마쭈 열도를 관할하는 롄장현 지방검찰은 지난달 구속한 마쭈방어지휘부 소속 쩡모 상사의 배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전날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해 5월 가동된 의심 계좌 경보센터를 통해 수상한 자금 흐름을 보이는 다수 계좌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쩡 상사는 장병들에게 금융계좌를 빌려주면 매달 3천∼5천 대만달러(약 14만∼23만원)의 수익을 손쉽게 올릴 수 있다면서 희망자를 모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당 사건에 연루된 장교, 부사관, 사병 등이 모두 67명에 달한다고 타이완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식통은 대포통장의 위험성이 알려지고 있지만, '임대'를 통한 고정 수입 확보라는 현역 부사관의 선전에 장병들의 심리적 방어선이 낮아졌다고 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육군사령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엄벌에 처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증 등이 확실하다면 불명예 전역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달 1일 처음 열린 관련 인사평가위원회에서 3명이 불명예 전역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입법위원(국회의원)들은 군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국방부가 사기 및 중국의 유혹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91333166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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